우리집 애완동물 토끼, 아빠와 토순이랑 도토리와는 애증관계!
오늘은 5~6년째 1대 3으로 투쟁하고 있는 우리집 토끼에 관한 것입니다.
뭐~ 제 경우가 남일이 아닐수도 있는분들 많을수도 있다 생각됩니다만.
애완동물,아니 반려동물이라 하던가요? 사실 저는 동물을 좋아는 하지만 집에서 기르는것은 별루라고 여기고 있는사랍 입니다. 왜냐구요?
첫째, 애들 몸에 혹여 좋치않은 영향이 미칠까봐구요
둘째, 자신만을 위한 동물 구속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6년전에 아들놈이 친구한테 받았다든가 샀다든가? 하면서 쌩뚱맞게 토끼를 한마리 가져 왔어요
그땐 참 아내하고 쌍수를 들고 안된다고 하고 딸애랑은 좋아 죽을라 했구요
결국에는 조건부로 우리집 식구로 받아들였지요.
만지고, 안기 없기, 청소,배설물 다 치우기,용돈으로 먹이사기등등을 해야 된다며.
물론 그전에 전주곡은 오랜기간동안 있었지요.
초딩때부터 애들 둘이 합작으로다가 강아지다 뭐다 키우겠다 졸랐지만 그래도 가장인 제가
철통방어를 처서 집으로 반입을 막아 왔었지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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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후
어느날 아내랑 마트를 갔는데 어~라 !
가트에 토끼 먹이가....
사실 용돈 통제등으로 조금지나 이 토끼가 우리집에서 안보이길 기대하면서 은근히 압력을 행사 하고 있었는데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
그 사이에 아내는 이 놈에게 정을 주고 있었던것인가?
이젠 먹이를 스스로 사 가다니 , 처음엔 쓸데없는데 돈 들어간다든 그 짠순이 아줌씨가 말입니다.
그리고 대학을 간 딸애는 집을 떠나 원룸생활을 하고...
가끔 들려 보던 딸애 집에 허~ 걱
아니 또 토끼가....
요 이쁜이들의 이름은 '토순이'와 '도토리'
하여 요놈들은 이제 식구아닌 식구가 되어 신랑보다 더, 아빠보다 더
위로와 힘이 되는듯한 모양새가 되었네요.
그리고 이제 모자와 딸이 좋아하는 '토순이' 와 도토리' 대한 애증을 어찌 할수가 없답니다.
아 ~ 서러운 남자들이여,아빠들이여 !
"따뜻한 사람,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YES ! 溫【예 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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