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굿바이, 해넘이,해돋이 보고 대게먹고

 

희망을 품으로 해돋이 계획하시나요? 정동진, 호미곶, 간절곳....

 

인산인해 동해안 해돋이를 가신다면,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돌아오는 길에 경주도 둘러보시고 가까운 어디라도 가시면 대게한번 맛보세요.

요맘 연휴때는 대게시세가 쏘~옥 올라간다더라구요.

하여 해돋이는 포기하고 지난주말 이미 다녀온 경주감포항 가족 행복여행중에 대게 먹방기입니다.

 

 

 

   

 

 네비도우미에 감포항을 치고 가면 이렇게 주차를 하고 둘러보면 횟집,대게가게 겁나게 많아요.

 

뭐 동해안 어디항을 가나 비슷한 풍광이지만 지난27일은 중국 스모그로 몇날 몇일 희끄무레한 날씨가 걷히고 파란 하늘을 볼수 있어 겨울바다가 더 멋있게 보였답니다.

근데 왜 대게일까요? 

 

다리의 모양이 대나무처럼 곧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대게랍니다.
근데 대게종류가?   박달게,너도대게,일반대게.홍게.킹크랩(왕게)

 

 

 

가장많이 알려지고 유명한 울진 영덕지역에서 나오는 황금색이 짙은 참대게(박달게)가 진짜 대게라 하던데

전문용어로 수율이 높다고 ~ 살이 단단히고 꽉차서 맛이 빼어나서 뭔가 다르답니다.

대게맛이 제일좋은때는 4월에 잡히는 대게가 최고라고 하네요.

 

 

홍게는 붉은대게가 아니고 그냥  등배모두가 붉은 홍게입니다. 반면 대게는 등쪽이 황색이고 배쪽은 흰색인데 사이즈는 비슥하지만 맛감은 많이 다르고요

 가시가 있는 킹크랩은 대부분 북한을포함한  위쪽지역에서온 수입산이고 다리가 10개는 대게와는 달리 다리가 8개랍니다.

 

 

아무리 모처럼만에 가족여행이라도, 아무리 딸애가 먹고 싶은 대게라도 지갑을 만지작 할수 밖에 없는

가격이라 4인가족 먹겠다하고는 시세가 좀 비싸지만 박달게 1마리로  결정하고 나머지 일반대게 몇마리정도면되냐고 물으니 8마리에 정도는 돼야 한다네요. 덤으로 홍게 1마리를 주시네요 

​

시세가에 중량을 다니 1.6KG정도, 다리가 10개에서 부족 ㅎㅎ  중량으로 하니 뭐​

대게  찌는 시간이 약 30분정도는 걸리다는데 손님이 많아 45분만에 나오는동안 애들이 보채기 시작한다 ​

드디어 등장한 아까 고놈들, 짜 잔~

 

 

보기에도 홍게는  바로 표시나네요.

맛에서도 박달게맛이 역시, 속살도 역시 ~

네사람 모두 역시 맛이 다르다는것 인정 ㅎㅎ

기다린시간에 배가 고팠어일까?  맛이 좋아서일까?

울딸애가 엄청 맛나고 행복하다며 게눈 감추는듯한 속도전으로 ~~


마무리 정리는 역시  게장과 비빔뽁음밥인데 이집은 밥를 뽂아 별도로 그릇에 담아 갖다주고

인당 뽁음밥값을 별도로 받네요

 

작년인가 강구항에서 먹을때는 요 게 껍질안에 뽁음밥을 넣어 주고 무료이든데...

대신 시원한 게탕은 무료이네요
 

 

 경주감포항 전경인데 맑게 개인 하늘과 파란 겨울바다!

 

조금 쌀쌀한 기온대신 시야가 확트이는 파란배색의 항구 전경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2015년 행복한

가족여행을 축복해준듯 하며 올해 가장 마직막으로 한일이고, 올해 한 일들중 가장 잘한일이고, 올한해 가장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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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더 따뜻한 이야기로, 더 따뜻한 사람으로,

더 따뜻한 예 스 온【YES ! 溫】 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건강 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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