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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소리도(연도) 한옥 건식바닥난방 공사 후기

방구들 2022. 12. 16. 18:50

야경이 아름다운 여수시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아침 6시 배를 타고 돌산도 인근 항로를 따라

금오도-안도를 경유하여 여수시 최동남단 해상에 위치한 남면의 맨 끝쪽 섬 연도(소리도)로 향합니다.

 
 

유인도 11개와 무인도 24개가 금오열도를 이루며 남해 바다 중간 중간에 예쁘게 자리잡고 있고 이곳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입니다.

 
 

거리상으로 너무 멀어서 하루전에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 부근에선 숙식을 하고 아침 6시와 오후 2시 20분 출항하는 일 두차례 왕래하는 선박이 있는데 아침배편을 이용하여 약 1시간 40분거리에 공사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여객터미널 부근에는 식당과 편의점을 찿기가 쉽지않고 겨우 찿았는데 아직 이른시간이라 문을 열지않아 겨우 바로 앞 시장에서 구수한 호박떡으로 아침을 떼우고 화물차와 함께 승선을 하여 또 다시 차를 몰고 약 20분을 달려 공사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섬도서지역 공사는 면적과 공사인원에 비례하지 않고 배편에 좌우될수 있습니다.

기실 오늘 공사할 곳도 약 14평정도로 2명이 하루면 충분한 면적인데 하루전에 모텔 투숙하여 당일 3시 30분까지 완료하더라도 2일공사인데 사실상 도착한 현장에는 방방에 가구들이 가득한 상태~

 
 
 
 
 
 
기존 장판도 재 사용하시겠다니 걷어내야 하고, 가구,기타등등도 빼고 치우면서~

8시 배도착, 약 30분 섬에서 주소지로 이동, 8시30분부터 공사시작~

오후 4시배로 여수로 돌아온다는 애초계획은 현장도착 순간 척 보자말자 무산.

하루종일 끝내고 다음날 아침 8시배로 돌아가야겠다는 판단으로 공사를 시작~!

 
 
사설이 길어 머슨 공사인지 궁금하시죠?

약 1년 10개월전(2021년 1월초부터)부터 연락을 오셔서 공사를 부탁하신 고객님이시기에,

맘대로 오도가도 할 배도 없기에 ㅎㅎㅎ

 
 

이 연도에서는 가장 멋있고 아름다운 전통한옥의 방 바닥이 따뜻하지 않고 누수로 인해 기존 바닥 위에 건식난방을 덧방시공을 하려고 준비합니다.

 
 
 

재사용할 장판은 걷어내고, 그냥 장판 위에 시공할 방은 장판 위에 건식온수패널을 바닥위에 깔고

온수패널 속으로 엑셀파이프를 삽입하여 돌리고 그 위에 온돌보드를 부착합니다.

 
 
 
 
 
아~ 그러나 또다른 문제는 보일러와 분배기 부분이었는데

기존난방코일이 주택사이 땅속으로 묻혀 보일러실로 연결되어 있고 분배기에서 나온 코일과 연결하도록 보이게 해 주셨지만 기실 새 배관을 방별도 다시 다 돌려 연결 했는데 이게 뭐슨일?

왜 환수쪽 배관에서 물이 나온단 말인가?

 귤도 따주시고 너무 많은 배려를 해주셨는데 당일 마무리가 안되네요.

이제 어디서 잘까요? 이곳 연도 민박 해녀텔에 방을 잡아두셨네요.

 
 

주인분께서 시간이 되면 배도 타고, 낚시도 하고 하면 좋으련만~

다음 날에서야 건식난방의 마무리공정을 합니다.

온도보드 접착하고 기존 장판도 다시 깔아드리고 가구도 일부 들여 놓아드리고 하다보니

오전 8시배는 고사하고 오후 4시배 타기도 어려운 상황이~ ㅠㅠㅠ

 
 
 

건식난방 공사 내용

◆ 공사건물 : 구옥 전통한옥

◆시공제품 : 25mm온수패널+6mm온돌보드+내경12mm엑셀파이프+4난방 기존 분배기 연결

◆시공면적: 14평

◆공사일 : 22년 12월 2일 오후 출발 여수모텔 숙박 ~12월 3일 아침 6시배(아침 8시반경부터 저녁7시반까지 공사) ~ 12월 4일 (아침8시 40분~오후 2시 45분) 공사종료 ~12월 4일 오후 4시 연도 출발 ~ 저녁 5시 45분 여수시 연안여객터미널 도착~ go home

◆ 시공장소 :

연도동부길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연도리

아름다운 여수시 연안여객터미널부분 야경 즐감 하시면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예스온은 공사에 최선을 다하고 예스온은 고객님 한분한분을 소중히 여기며

전국어디라도 정품제품으로 꼼꼼한 공사를 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