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면 소리도(연도) 한옥 건식바닥난방 공사 후기
야경이 아름다운 여수시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아침 6시 배를 타고 돌산도 인근 항로를 따라
금오도-안도를 경유하여 여수시 최동남단 해상에 위치한 남면의 맨 끝쪽 섬 연도(소리도)로 향합니다.


유인도 11개와 무인도 24개가 금오열도를 이루며 남해 바다 중간 중간에 예쁘게 자리잡고 있고 이곳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입니다.


거리상으로 너무 멀어서 하루전에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 부근에선 숙식을 하고 아침 6시와 오후 2시 20분 출항하는 일 두차례 왕래하는 선박이 있는데 아침배편을 이용하여 약 1시간 40분거리에 공사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여객터미널 부근에는 식당과 편의점을 찿기가 쉽지않고 겨우 찿았는데 아직 이른시간이라 문을 열지않아 겨우 바로 앞 시장에서 구수한 호박떡으로 아침을 떼우고 화물차와 함께 승선을 하여 또 다시 차를 몰고 약 20분을 달려 공사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섬도서지역 공사는 면적과 공사인원에 비례하지 않고 배편에 좌우될수 있습니다.
기실 오늘 공사할 곳도 약 14평정도로 2명이 하루면 충분한 면적인데 하루전에 모텔 투숙하여 당일 3시 30분까지 완료하더라도 2일공사인데 사실상 도착한 현장에는 방방에 가구들이 가득한 상태~


8시 배도착, 약 30분 섬에서 주소지로 이동, 8시30분부터 공사시작~
오후 4시배로 여수로 돌아온다는 애초계획은 현장도착 순간 척 보자말자 무산.
하루종일 끝내고 다음날 아침 8시배로 돌아가야겠다는 판단으로 공사를 시작~!


약 1년 10개월전(2021년 1월초부터)부터 연락을 오셔서 공사를 부탁하신 고객님이시기에,
맘대로 오도가도 할 배도 없기에 ㅎㅎㅎ


이 연도에서는 가장 멋있고 아름다운 전통한옥의 방 바닥이 따뜻하지 않고 누수로 인해 기존 바닥 위에 건식난방을 덧방시공을 하려고 준비합니다.


재사용할 장판은 걷어내고, 그냥 장판 위에 시공할 방은 장판 위에 건식온수패널을 바닥위에 깔고
온수패널 속으로 엑셀파이프를 삽입하여 돌리고 그 위에 온돌보드를 부착합니다.




기존난방코일이 주택사이 땅속으로 묻혀 보일러실로 연결되어 있고 분배기에서 나온 코일과 연결하도록 보이게 해 주셨지만 기실 새 배관을 방별도 다시 다 돌려 연결 했는데 이게 뭐슨일?
왜 환수쪽 배관에서 물이 나온단 말인가?


이제 어디서 잘까요? 이곳 연도 민박 해녀텔에 방을 잡아두셨네요.


주인분께서 시간이 되면 배도 타고, 낚시도 하고 하면 좋으련만~

다음 날에서야 건식난방의 마무리공정을 합니다.
온도보드 접착하고 기존 장판도 다시 깔아드리고 가구도 일부 들여 놓아드리고 하다보니
오전 8시배는 고사하고 오후 4시배 타기도 어려운 상황이~ ㅠㅠㅠ



건식난방 공사 내용
◆ 공사건물 : 구옥 전통한옥
◆시공제품 : 25mm온수패널+6mm온돌보드+내경12mm엑셀파이프+4난방 기존 분배기 연결
◆시공면적: 14평
◆공사일 : 22년 12월 2일 오후 출발 여수모텔 숙박 ~12월 3일 아침 6시배(아침 8시반경부터 저녁7시반까지 공사) ~ 12월 4일 (아침8시 40분~오후 2시 45분) 공사종료 ~12월 4일 오후 4시 연도 출발 ~ 저녁 5시 45분 여수시 연안여객터미널 도착~ go home
◆ 시공장소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연도리
아름다운 여수시 연안여객터미널부분 야경 즐감 하시면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예스온은 공사에 최선을 다하고 예스온은 고객님 한분한분을 소중히 여기며
전국어디라도 정품제품으로 꼼꼼한 공사를 해 드립니다.
